가까운 친지가 상을 당해 연락이 오면 신속히 상가에 가서 상제를 도와 장의 준비를 함께 의논합니다. 가까운 사이라도 복장을 바르게 하고 영위에 분향재배하며, 상주에게 정중한 태도로 예절을 표합니다.

남성

검정색 양복이 원칙이나 감색, 회색도 실례가 되지 않습니다. 와이셔츠는 반드시 흰색으로 넥타이, 양말, 구두는 검정색을 권장합니다.

여성

검정색 상의에 검정색 스커트를 입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검정색 구두에 무늬가 없는 검정색 양말을 입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 밖에 장갑이나 핸드백도 검정색으로 통일시키고 색조화장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성복이 끝난 이후 문상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친분이 깊은 사이라면 염습이나 입관전이라도 조문이 가능합니다.

장례 진행에 불편을 주는 행위는 삼가야 해야합니다. 반가운 친구나 친지를 만나더라도 큰소리로 이름을 부르지 않고 낮은 소리로 조심스럽게 말하고 조문이 끝난 뒤 밖에서 이야기 하도록 해야합니다. 고인의 사망 원인, 경위 등을 유족에게 상세히 묻지 않습니다.

외투는 밖에서 벗어둡니다.

상제에게 목례합니다.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분향합니다.

영정에 재배하고 한 걸음 물러서서 상제에게 절 또는 인사를 하며, 위로의 말을 합니다.